강서구 대형카페를 찾게되어 방문!
작은 카페들 너무 많고 단독으로 큰 카페도 너무 많지만 그냥 다 지겨워져서... 대형 카페를 찾다 찾게된 베이커리 카페.
주차는 카페 앞, 그리고 건물 지하, 그리고 조금 더 뒷쪽에 마련된 주차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했다. 차량이 많은 걸 보니 내부에 사람이 많겠다 싶었다. 주말이기도 했고.
오후3시쯤 갔는데 빵이 많이 남지 않은 걸 봐선 빵도 괜찮겠다 싶었다. 근데 생각보다 사람많고 아이들도 많았다. 알고보니 건물 2층에 키즈존이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온 부모들이 참 많더라. 아이들 보기 참 힘든데 이런 곳 있으면 학부모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곳일 듯 싶다.
그래도 매장이 널찍해서 좋았다.
밥도 배불리 먹었겠다, 뭐 배가 고픈것도 아니어서 고구마빵 하나랑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다. 가격은 뭐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래도 대형카페 요즘 음료 밥값인 것 보면 이정도면 괜찮다.
맛은 있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해서, 갠적으로는 일반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었고, 고구마빵은 고구마무스인지 진짜 고구마인진 모르겠지만 쫀득하니 내 스타일이었다.
마카롱, 케이크, 타르트도 판매했고, 아이들의 천국 카페 답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쥬스도 종류별로 판매중이었다.
키즈존인 2층엔 아이들이 엄청 많았다. 정말 궁금해서 가봤는데 아 이래서 사람이, 차가 많았구나 생각들더라. 아이가 없다면 굳이 여기..? 그치만 집과 가깝고 빵순이라면 가볼 만 하다! 커피 괜찮고 베이커리류 괜찮았다. 유기농 밀 쓴다고 하니 건강에도 좋겠다 싶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