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동료에게 비행이 지겹다 투덜댔다. 웃으며 자기도 그렇단다.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승객들을 맞이하고, 이륙을 준비했다.
문득 밖을 바라봤는데 창 너머로 보이는 석양이 너무 아름답다.


아, 아름다웠다. 사진보다 훨씬.
동료에게 창 밖 좀 보라고 너무 아름답지 않냐고, 그래도 우린 최고의 오피스 뷰를 가지지 않았냐고.
아침엔 일출을, 낮엔 몽글몽글 귀여운 구름들을, 늦은 오후엔 석양을, 밤엔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보는 특권을 가진 직업임엔 틀림없다.
그래 감사해야지.
728x90
'기록 > 비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p4. 비행하며 만난 사람들. (0) | 2026.02.14 |
|---|---|
| Ep3. 유난히도 힘든 날이었다. (0) | 2026.01.29 |
| Ep1. 행복은 꽤나 귀엽다. (0) | 2026.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