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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코콜힐 엘프/헤븐, 가성비 호텔 추천, 웰컴씨푸드 레스토랑, 민속공연, 야시장 _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3일 차

경험부자 2026. 2. 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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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 차 코스는,

호텔 수영 - 웰컴씨푸드 레스토랑 - 이마고 쇼핑몰 - 코콜힐헤븐 - 야시장 

묵으면서 만족스러웠던 The Sigar at Sutera Bay. 1박에 약 8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대비 룸컨디션, 위치 등 나쁘지 않아서 가성비 숙소로 괜찮다. 근데 묵으면서 화장실에서 정말 이상한 냄새가 나서 컴플레인 걸었던.. 근데 그 냄새가 쉽게 사라지진 않았다. 

호텔 건물, 방에서 본 수영장 뷰

3인이 묵지만 베드는 4개. 방도 크고, 간단한 식기도구도 마련되어 있고. 약간 리조트 느낌도 났다. 

https://maps.app.goo.gl/yR7EdMYhRgy6saFN8?g_st=ipc

 

The Sigar at Sutera Bay KK · Kota Kinabalu, Sa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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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오늘도 꽤나 여유로운 일정이다. 일단 호텔 수영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수영장에서 수영 한 번쯤은 해야지 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다. 마침 날씨도 너무 좋은 것. 

수영장이 그리 크진 않지만 또 작지도 않고. 마침 사람도 없어서 수영장 전세 낸 것처럼 열심히 수영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조금씩 사람들이 내려와 수영하기 시작해서, 볕 아래 조금 쉬다가 호텔로 복귀. 수영하면 배고프니까 점심은 웰컴씨푸드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다. 

샤워하고 택시 타고 조금 이동해서 도착. 차가 조금 막히긴 했지만, 도착해서 사진 상으로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 몇 개 주문했는데 모조리 성공.

쉬림프, 소라찜, 씨푸드볶음밥, 생선 등 이것저것 시켜봤는데 남은 사진은 이것뿐... 다 괜찮았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랍스터는 한국처럼 kg당 계산하는 것 같았는데 주문하진 않았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 많이 없어서 오히려 좋았다. 

https://maps.app.goo.gl/R46hfGsJnmkGiPEy6?g_st=ipc

 

Welcome Seafood Restaurant · Kota Kinabalu, Sa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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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공연이 보고 싶다는 아부지의 말에 이마고 쇼핑몰로 냉큼 왔다. 찐 민속공연은 투어를 통해서 가야 했는데 사실 내가 별로 안 당겼다. 그래서 찾아보다 알게 된 아미고 쇼핑몰의 무료 민속공연. 매일 공연이 있다. 

그리고 공연 퀄리티 무엇. 너무 괜찮다. 꼭 보시길.  매일 12/2/4/6/8시에 공연이라고 하니,

아미고 쇼핑몰에서 쇼핑할 겸 겸사겸사 꼭 가보시면 좋겠다. 공연이 끝나고 촬영도 가능하다. 

ZUS Coffee

말레이시아 스타벅스라는 ZUS 제우스 커피. 아미고 쇼핑몰 안에 있어 가봤다. 

커피 좋아하시는 엄니 덕분에(?) 1일 1 커피 했다. 맛은.. 음 글쎄.. 그냥 먹을만했다. 한참 수다 떨고 있는데 귀여운 아가가 다가왔다. 아버지가 12번째 딸이란다. 네?!... 아들을 낳으려고 한 거라는데. 이번에 드디어 와이프가 아들을 임신했단다. 다둥이 아빠라 그런지 아이 보는 게 능숙하게 보였다. 그래도 12명이라니.. 열심히 일하셔야겠어요.. https://maps.google.com?q=Imago%20Shopping%20Mall,%20KK%20Times%20Square,%20Phase%202,%20Off%20Coastal%20Highway,%2088100%20Kota%20Kinabalu,%20Sabah,%20Malaysia&ftid=0x323b69bf9343041b:0x33802475c032cd8c&entry=gps&lucs=,94284475,94231188,47071704,94218641,94282134,94286869&g_st=ipc

 

이마고 쇼핑몰 · Kota Kinabalu, Sa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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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고 쇼핑몰에서 티타임을 하던 중에 드라이버가 연락이 왔다. 오후 3시 픽업이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단다. 예전에 함께 시티투어 했던 택시기사님인데 너무 친절하고 좋으셔서 코콜힐에 같이 가줄 수 있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셨다. 

 

아니 왜 비가 오냐구..

가격을 제안해 주셨고, 네고 없이 부르신 가격으로 했다. 근데 가는 도중에 비가 조금씩 오는 듯싶더니 올라가는 길엔 비가 꽤나 내린다. 코콜힐로 가는 길이 꽤나 높은 데다가 비까지 오니 살짝 겁이 났다. 비야 제발 그쳐라 하는 심정으로 가다 보니 코코힐 엘프가 나왔다. 여긴 외국 관광객에게 10배 높은 입장권(한화 약 3만 원)을 내게 하는 곳인데 약간 괘씸해서 코코힐 헤븐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코콜힐 헤븐 입구

코콜힐 헤븐은 엘프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엘프에 비해 1/10 가격, 약 3천 원. 코콜힐 엘프는 정말 입장료 사악하다. 착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니,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안개가 그득하다. 

너무 기대하고 올라왔던 곳이라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오라는 뜻인가 보다. 

그래도 또 안개 가득한 곳을 걸어 다니는 경험도, 마치 구름 속에 있는 것 같아 꽤나 재밌었다.

정말 멋지게 그네샷 남기고 싶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찍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도심이 저기 머얼리 보이기 시작했다. 아쉬운 대로, 노을까지 보고 더 있다 가고 싶었다. 근데 비가 와서 도로가 미끄럽진 않을까, 저녁이 되면 너무 어두울 텐데.. 걱정이 되기도 했고, 안개 때문에 노을이 보이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 또 착한 드라이버 우리 끝나면 퇴근일 텐데 빨리 퇴근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6시가 되기 전에 내려왔다. 

입장 쿠폰으로 음료를 사먹을 수 있다. 대혜자.

따뜻한 티, 에이드, 커피까지 시켜서 마셨다. 라떼 아트가 너무 예뻤다. 

https://maps.app.goo.gl/ZNPqZqd5yJS4YayGA?g_st=ipc

 

코콜 헤이븐 리조트 · Kota Kinabalu, Sa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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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본 노을. 조금씩 시내가 보이기 시작하길래 차를 잠깐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좀 더 일찍 요청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말하는 바람에 뷰를 놓쳤다. 

뷰는 놓쳤지만 산 중턱 가게 앞에서 만난 귀여운 강아지 레인보우.

사람을 좋아하는지 우리를 따라오더니 눈을 말똥말똥 뜨고 쳐다보는 게 너무 귀여워서 찰칵. 데려가고 싶은 순둥이다. 

하늘은 어느새 분홍빛으로 바뀌더니 금세 저녁이 됐다. 시티투어에서 봤던 시티모스크가 밤이 되니 빛이 났다. 

그리고 야시장. 과일 맘껏 사고 싶어 들렀는데, 과일 상태가 생각보다 영 별로였다. 그래도 호텔 복귀해서 먹을 생각으로 이것저것 구입해서 복귀했다. 

https://maps.app.goo.gl/i9JzLTJN3nGkWHmQ7?g_st=ipc

 

코타키나발루 나이트 마켓 · Kota Kinabalu, Sa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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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있던 접시에 꺼내놓으니 꽤나 먹음직하다. 실제로도 맛있게 먹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던 코콜힐이었지만, 안 가봤으면 더 아쉬웠을 거다. 3일 차도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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