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집 곳간 명당자리 후기 공유합니다! :)
엄마를 모시고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 예전 세모아(세상의모든아침)를 갔다가 발견했었던 한식집이 생각나 예약을 했다. 예약은 전화로 했고, 카톡채널에서도 가능해 보인다.
예약해야 좋은 뷰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듯하다.
주차는 주말기준 3시간 무료로 주셨다.
사대부집곳간 후기들 중에 맛에 대한 평가가 좋지는 않아서 사실 가기 전까지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뷰맛집이니까 그래도 가보자! 해서 큰맘 먹고 가게 됐다.
근데 사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일단 가격(1인당 5~7만원대)은 그리 착하지 않다는 후기가 많았다. 근데 기본적으로 한식 뷔페에 메인메뉴가 포함된 가격이라 다시 생각해 보면 그리 나쁜 가격도 아니다.
특히 엄마는 "너무 괜찮았다"고 하셨다. 엄마를 위해 온 곳이니 엄마가 만족해하셔서 나도 좋았는데, 기본적으로 나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라는!
주말 점심은 1,2부로 나누어져 있고 1부(11:30~13:20)를 이용했다.
메인메뉴를 고르고 나서, 뷔페를 둘러보았는데 오 생각보다 먹을게 많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뷔페를 먹고 있다 보니 메인메뉴가 나왔다. 내가 선택한 메인메뉴는 도미조림(55,000원).
도미조림반상+솥밥이다. 솥밥에 밥을 덜어먹고 누룽지탕으로 또 먹을 수 있다. 솥밥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다. 솥밥은 역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요런 디테일+ 멋진 뷰에 엄마가 반하신 게 아닌가 싶다.
좀 아쉬운 건 밥의 양은 전체적으로 좀 적은 편. 그리고 반찬은 짠 편. 도미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메뉴선택 잘한 듯싶다.
뷔페에 메인까지 다 끝내서 배가 많이 불렀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 또 먹었다. 다 괜찮다. 멋진 뷰 보면서 오랜만에 엄마와 옛날 얘기하며 시간 보내니 참 감사하다.
자리에서 보였던 뷰 사진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멋진 뷰와 괜찮은 식사를 원한다면, 사대부집 곳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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