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세상을 보는 눈/책9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내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자신을 잃어버려 깜깜해졌을 때, 전날을 돌아보며 하루를 다시 쓴 엄마의 새벽 일기다. 아이는 너무 예뻤지만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하루를 간신히 보내던 저자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어제를 돌아보며 4년간 일기를 썼다. 글쓰기를 통해 지난날의 아이가 눈부시게 다가왔다. 사소한 것들의 가치가 새롭게 반짝였다. 마음이 흔들렸던 순간이 보이고 들려왔다. 일기장에 쌓인 글을 삶이라 부르면서 자신과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쓰면 쓸수록 보잘것없는 자신의 삶이, 그리고 모두의 삶이 소중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책에는 쓰는 과정이 일으킨, 삶을 응시하고 사랑하게 한 시간이 담겨 있다. ‘사랑하기 위해 썼던 날들’이 1부라면, 그 시간을 건너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2024. 7. 16.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지음) 요즘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 책인데, 나 자신의 대한 브랜딩에 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주는 책이라 주변에 추천하고 있다. 출/퇴근길에 야금야금 듣다 보니 어느새 책의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회사, 그리고 일이라는 것은 한 인간에게 참 많은 의미를 준다. 어떤 일을 하는지는 그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게 해주기도 하고,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며 그 사람의 성향을 평가하기도 한다. 업계 9,10년차가 되고 보니,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도 돌아보게 되고 업무에 대한 고민도 점차 많아진다. 이불 킥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아진다. '이젠 나도 좀 알지'라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순간들이 오기는 할까. 모든 문장들이 와닿았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을 콕 찍는 본문이 있었다. 브랜딩. 어떻게 브랜딩할 것이냐는 질문.. 2023. 11. 5. 몰입, 끝까지 붙드는 힘 (황농문 교수) 얼마 전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한 조사에서 한 가지 특징이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가지고 싸워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두 YES라고 답했다는 것. 풀기 힘들다고, 어렵다고 바로 해설지를 보는 게 아니라 그 문제를 붙들고 끝까지 싸우는 것. 그 힘이, 그 습관이 그들의 특징이었다고 한다. 올해 읽었던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 떠올랐다. 황농문 교수님은 '몰입'의 단계에 들어서면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깊은 몰입의 단계에 들어가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거라고 확신에 차 말한다. 그동안 학생들을 컨설팅한 사례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책을 읽고 있노라면 꼭 한 번 몰입의 경험을 해봐야겠다 자연스럽게 다짐하게 된다.. 2023. 10. 29.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한다 (feat.밀리의 서재) 우연찮게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된 김유진 변호사님! 꽤나 오래전에 이 책을 쓰신 것도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어보기까지는 한참이 걸렸다. 최근에 '밀리의 서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종이책을 선호하고 좋아하던 내게 신세계를 열어준 앱이다. 사실 모바일/PC 사용을 지양하고 있어서 책까지 전자기기를 이용해 읽기는 싫었다. 근데 앱을 사용해 보니 굳이 무겁게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 + 오디오북이 있어서 읽기 싫을 때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원하는 책이 모두 있는 건 아니지만, 기내에서도 저장해 둔 책은 읽을 수 있었다. 결국 책을 미처 가지고 오지 못했다고 해도 휴대폰 하나만 있대도 여전히 책을 볼 수 있다는 게 밀리의 서재의 최대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각설하고.. 2023. 10. 17.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