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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책11

[책리뷰]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본인조차도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게 어려워지고, 그 괴리감으로 남들보다 몇 배는 더한 감정 소모와 번아웃을 겪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예민한 기질로 인해 누군가를 만나고 나면 금세 녹초가 되고, 일상에서 항상 기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예민함의 특성을 이해하고,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매우 예민하다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에까지 민감하다는 것을 뜻하므로 예민저자최재훈출판서스테인출판일2024.07.10 이 책을 통해 HSP에 대한 개념을 처음 알게 됐다. 책을 읽으며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했다. 책에서 제시한 해결책들을 내 삶에 완전히 적용하는 데엔 시간이 걸릴 거라는 것.. 2025. 3. 25.
[책리뷰]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의 마흔 수업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30년 전에 머물러 있다. 불혹, 중년. 퇴사, 창업 등 우리가 떠올리는 40대의 이미지는 이들의 부모 세대인 60~70대가 40대였던 시절에 만들어진 마흔의 이미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MKTV 크리에이터이며,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 대표인 김미경이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에 출간하는 단독 저서다. 30대 여성들에게 독한 코칭과저자김미경출판어웨이크북스출판일2023.02.15 페이퍼북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동이 잦아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북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일단 김미경 강사.. 2025. 3. 25.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내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자신을 잃어버려 깜깜해졌을 때, 전날을 돌아보며 하루를 다시 쓴 엄마의 새벽 일기다. 아이는 너무 예뻤지만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하루를 간신히 보내던 저자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어제를 돌아보며 4년간 일기를 썼다. 글쓰기를 통해 지난날의 아이가 눈부시게 다가왔다. 사소한 것들의 가치가 새롭게 반짝였다. 마음이 흔들렸던 순간이 보이고 들려왔다. 일기장에 쌓인 글을 삶이라 부르면서 자신과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쓰면 쓸수록 보잘것없는 자신의 삶이, 그리고 모두의 삶이 소중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책에는 쓰는 과정이 일으킨, 삶을 응시하고 사랑하게 한 시간이 담겨 있다. ‘사랑하기 위해 썼던 날들’이 1부라면, 그 시간을 건너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2024. 7. 16.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지음) 요즘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 책인데, 나 자신의 대한 브랜딩에 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주는 책이라 주변에 추천하고 있다. 출/퇴근길에 야금야금 듣다 보니 어느새 책의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회사, 그리고 일이라는 것은 한 인간에게 참 많은 의미를 준다. 어떤 일을 하는지는 그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게 해주기도 하고,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며 그 사람의 성향을 평가하기도 한다. 업계 9,10년차가 되고 보니,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도 돌아보게 되고 업무에 대한 고민도 점차 많아진다. 이불 킥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아진다. '이젠 나도 좀 알지'라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순간들이 오기는 할까. 모든 문장들이 와닿았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을 콕 찍는 본문이 있었다. 브랜딩. 어떻게 브랜딩할 것이냐는 질문..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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