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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20

[책/TV] 동조자, The Sympathizer 리뷰 두꺼운 원서는 기본적으로 읽기 꺼려하는데 어쩌다 보니 읽게된 The Sympathizer. 박찬욱 감독이 영화로 제작해서 더 유명해진듯 하다. 원서 이제는 웬만큼 읽는다 생각했는데 읽는 내내 힘들었다. 중간 중간 심금 울리는 문장들도 많았지만 대부분 '이게 뭔소리야?'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다. 모르는 단어들이 수만 번은 등장한 느낌이랄까. 고수들은 금방 읽었을까. 읽으면서 단어를 찾으면 그때 그때 흐름이 깨져 그냥 이해 안가도 읽어 내려갔더니 진짜 반쯤 이해한 것 같았다. 아 이건 뭐 읽은 것도 읽지 않은 것도 아니겠다 싶어서 영화를 검색했다. 동조자는 영화가 아니라 TV시리즈로 제작된 거였다. 다행히 가입되어있다 쿠팡플레이에 시리즈가 업로드 되어 있었고, 4회를 2일 연속으로 끝냈다. 총평은 책도 .. 2024. 8. 20.
[인사이드 아웃2] 나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feat. 피카디리 CGV) .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된다! "}"> 인사이드 아웃 2디즈니·픽사의 대표작 .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2024. 7. 18.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내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자신을 잃어버려 깜깜해졌을 때, 전날을 돌아보며 하루를 다시 쓴 엄마의 새벽 일기다. 아이는 너무 예뻤지만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하루를 간신히 보내던 저자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어제를 돌아보며 4년간 일기를 썼다. 글쓰기를 통해 지난날의 아이가 눈부시게 다가왔다. 사소한 것들의 가치가 새롭게 반짝였다. 마음이 흔들렸던 순간이 보이고 들려왔다. 일기장에 쌓인 글을 삶이라 부르면서 자신과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쓰면 쓸수록 보잘것없는 자신의 삶이, 그리고 모두의 삶이 소중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책에는 쓰는 과정이 일으킨, 삶을 응시하고 사랑하게 한 시간이 담겨 있다. ‘사랑하기 위해 썼던 날들’이 1부라면, 그 시간을 건너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2024. 7. 16.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지음) 요즘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 책인데, 나 자신의 대한 브랜딩에 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주는 책이라 주변에 추천하고 있다. 출/퇴근길에 야금야금 듣다 보니 어느새 책의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회사, 그리고 일이라는 것은 한 인간에게 참 많은 의미를 준다. 어떤 일을 하는지는 그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게 해주기도 하고,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며 그 사람의 성향을 평가하기도 한다. 업계 9,10년차가 되고 보니,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도 돌아보게 되고 업무에 대한 고민도 점차 많아진다. 이불 킥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아진다. '이젠 나도 좀 알지'라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순간들이 오기는 할까. 모든 문장들이 와닿았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을 콕 찍는 본문이 있었다. 브랜딩. 어떻게 브랜딩할 것이냐는 질문..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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