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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넓히기/맛집 기행

[대구] Minsk 민스크 카페 후기 (+앞산 근처 카페 주차)

by 경험부자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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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어느 초여름

23년 어느 초여름 많이 덥지도 않은 어느 날씨 좋은 날. 

예쁜 카페 엄청 좋아하는 엄마 모시고 간 민스크. 드라이브를 할까 하고 앞산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 상단에 민스크가 떴다. 이름이 예쁘기도 하고, 후기도 괜찮아 보여서 무작정 갔다. 운전해서 갔는데 약간 헤매었다. 

주차는 민스크 전용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정말 편했다. 거의 만차이긴 했는데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계셔서 키를 꽂아두면 나중에 알아서 이동해주시는 것 같았다. 주차는 민스크를 이용할 경우 최대 2시간. 

실내공간, 이런 실내공간이 총 4곳 정도로 나누어져 있다. 꽤 큰 대형카페.
루푸탑 테라스
루푸탑 테라스에서 보이는 앞산 풍경

주차공간도 만차였는데 들어가보니 좌석도 얼마 남아 있지 않았다. 다행히 좋은 자리 잘 앉기는 했다. 원래 루프탑 야외에서 책도 읽고 음료도 마시고 싶었는데 사진처럼 그늘이 거의 없고 더워서 포기. 저녁엔 야경이 예쁠 듯하다. 

실내도 그리 시원하진 않았다. 에어컨이 약간 약한 느낌? 그래도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덥게 느껴지진 않는 정도였다. 

메뉴판 (상추참외스무디/리얼자몽에이드/바닐라빈라떼/아몬드크림라떼 추천)

나의 픽은 참외스무디. 잔얼음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고 참외가 조금씩 씹혀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엄마는 바닐라빈라떼를 시키셨는데, 너무 달고 왜 이렇게 조금 주냐며 ㅎㅎㅎ 내가 맛봤을 때는 달다가 커피에 쓴맛이 잡아줘서 딱 좋았다. 

친구가 뒤에 와서 아몬드라떼, 자몽에이드 추가로 시켰는데 (사진은 없지만) 다 괜찮다고 했다. 음료가 대부분 평타 이상인 것 같다. 

베이커리 코너
케이크 코너

사진엔 담기지 않았지만 1층에 야외 테라스도 있다. 베이커리, 케이크류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여긴 뭐든 평균은 할 듯. 인테리어도 깔끔했고 이름이 특히 기억에 남고. (민스크가 벨라루스 수도라던가..?) 

그냥 조용히 차 한잔 하면서 수다 떨거나, 책 읽기에 좋은 카페인듯하다. 

민스크. 대구에서 가 볼 만한 카페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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