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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다. 답답해서 안되겠다 싶어 평일 오후 3시쯤 드라이브 겸 책도 읽을 겸 찾아간 곳. 강변서재.
평일이라 다행히 자리가 있어 여의서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강변서재로 올라갔다. 여의서로 공영주차장은 대부분 자리가 없으니 한강둔치 공영주차장도 괜찮다.
이렇게 열린 문이 있는데 사실 이것만 보면 카페 가는 길 맞나 의심스럽긴 하다. 근데 좀 더 걸어가 엘베쪽으로 가다보면 강변서재라는 작은 간판을 볼 수 있다.
타고 올라가면 마주하는 초록초록 그림.
거의 매일 카페인 수혈중이라 진저시나몬을 시켜봤는데, 한국 전통차 (이름 까먹어버림).. 음료를 그냥 아이스에 담아주는거다. 그래도 뭐 괜찮았다.
크로와상, 진저시나몬티를 사서 한강을 한참을 봤다. 여전히 답답하기도 했지만 또 이렇게 와서 한강을 보니까 더워도 좋았다. 마침 비도 추적추적 오고..
빵은 그냥 저냥 음료도 그냥저냥 괜찮았다. 사람은 참 많고, 조금은 소란스러워서 책 집중해서 읽기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참 노트북으로 작업할 게 있었는데 와이파이가 안되는 카페였다. 그래서 그냥 가져간 책만 읽었는데. 와이파이가 안된다니....
비는 좀 왔지만 1층에 예쁘게 정돈된 공원, 2층엔 한강뷰가 훤히 보이는 옥상이. 뷰만큼은 정말 최고다.
만남의 장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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