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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공연

[전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라울 뒤피(Raoul Dufy)_더현대서울 전시 후기/ 여의도

by 경험부자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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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라울 뒤피전 후기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에 프랑스 박물관이 옮겨왔다. 얼리버드티켓으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 계속 가기가 힘들어서 미루고 미루다 도슨트 일정에 맞추어 가게 됐다. 

도슨트 일정

전시관람을 정말 오랫동안 해왔는데 도슨트 투어는 처음이었다. 결론은 "너무 좋았다." 라울뒤피의 삶이나 그림 속에 담긴 의미들을 훨씬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라울뒤피 전시 관람 코스는

1. 도슨트 투어(50분 소요) → 2. 오디오 가이드 따라 다시 관람 (약 1시간)  

전시공간의 대부분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처음에 도슨트 투어시간에 살짝 늦어 뛰어 들어갔는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았다. 다시 관람을 생각하며 큐레이터분의 설명을 정말 귀 기울여 들었다. 

전기요정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었던 전기요정. 파리만국박람회 때 그린 벽화를 그리고 색을 칠한 작품이다. 라울뒤피는 이 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전기위인 전기를 읽었다고 한다. 오른쪽부터 왼쪽 방향으로 전시를 관람해야 하는데 예전 고대 철학자부터 시작해서 아인슈타인, 퀴리 부인까지 다양한 위인들이 등장한다.

전기요정 영상

그림을 찍을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쉽긴 하지만 프랑스를 가지 않아도 이렇게 더현대에서 라울뒤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특히 더현대에서 처음 공개하는 작품들도 꽤 있어서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관람하러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적극 추천한다. 

(Tip) 오디오 가이드는 Hpoint앱을 다운 받아야만 들을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하단 사운드갤러리에서 찾으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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