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horizon 현실너머의 약속' 아토시즌 사진전 개인전 후기 (feat. 주차팁/리플렛 포함)

곧 뜰 것 같은 이 사진작가님..!!  

첫날 오픈런을 해버렸다!!! 역시는 역시. 독보적인 색감이 다했다. 

너무너무 좋아했던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보니 또 다른 감동이 더했다. 

작가님의 작품들을 쭉 좋아해왔던 나로선 더 좋은 작품도 많은데 다 전시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좋아했던 작품들을 모조리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N646갤러리 정문 입구

N646 갤러리는 언주역, 논현역 다 가까워서 사실 접근성이 좋은데. 차가 필요한 날이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져갔다 ㅠ 다행히 카페 음료 주문하니 1시간 주차 무료여서 전시 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어서 돌아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왔다. 

N646 포시에스빌딩 건물 뒷편 주차장

근데 갤러리 건물 내부가 참 예뻤다. 전시를 기획하는 회사의 건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건물 형태가 살짝 독특하고 내부도 예쁜 느낌이랄까. 

주차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3층으로 연결되었다. 내부 엘리베이터도 있고, 바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었는데 계단이 예뻐서 계단으로 내려가보았다. 내려가서 1층 갤러리로 두둥!! 

꺅.. 최애사진으로 포스터 만드셨당. 전시 포스터 밑에 큐알코드가 있는데, 그걸 찍으면 리플릿으로 바로 연결!! 후훗 리플릿에는 전시되는 작품, 작가 소개가 있다. 도슨트처럼 누가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면 더 풍성했을 것 같다.

http://211.116.251.12:5000/fbdownload/QR%20%EB%A6%AC%ED%94%8C%EB%A0%9B.pdf?k=oBcAvG2X&stdhtml=true 

>>> 리플렛 링크 연결!! 

들어서자마자 눈 마주친 이것!!! 처음에 이 사진을 봤을 때, 아 정말 너무 아름답다 생각했던.. 그 찬란함이, 넘치게 아름다움이 그 찰나의 순간을 담은 이 사진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ㅠ 특이하게 캔버스 용지라 이게 사진인지 그림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캔버스 너무 찰떡이다.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걸까.. 더 유명해지시기 전에 사진 사둬야지... ㅠㅠ  

이걸 노리신 걸까.. 거울에 비친 노을과 바다. 아토시즌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사진에서 파도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나도 모를 평안함이 생겨난다. 바다가 주는 잠잠함이 오롯이 전달되는 게 너무 좋다. 

전시 전경

두어 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네? 했는데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작품을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작가님 책 + 나의 또다른 최애 작품 3명의 서퍼들 사진

작가님이 책도 출판하셨군요? 언제 하셨지? ㅎㅎ 사진으로 참여하신 것 같은데 책을 좋아해서 1권 구입했다. 나중에 책 후기도 써두어야겠다. 

N646갤러리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음료 마시면서 편하게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전시 기획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갤러리도, 건물도 다 너무 예쁘다. 관람하시는 분들 보니까 작품 사진을 정말 가까이서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곳곳에 숨어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는게 너무 재밌었고, 정말 많이 찍었지만 다른 분들 관람의 기쁨을 위해 스포는 여기까지만.. ㅎㅎ 

아토시즌 굿즈들

제일 좋았던 코너!!!!! 전시작품들을 엽서굿즈로 준비하신 듯. 포스터도 보이고, 책도 보이고.. 다 사고 싶었으나 ㅠㅠ 증말 참고 참아 10장 정도만 고른 듯 ㅋㅋㅋ 

구매한 굿즈 엽서

작가노트에 현실적이지 않아보이더라도 그 너머에 있는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말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엽서를 한 아름 가지고 돌아와 다시 엽서에 담긴 사진을 보니 작가님의 메세지가 잔잔하게 느껴지는 것만 같다. 나만 알고 싶은 사진작가. 아토시즌. 

8월에 무더위를 잠시 식혀준 시원한 전시였다. 적극 추천한다.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전시정보

https://naver.me/xjeUWpIK

포시에스빌딩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