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인분들이 노블발렌티에서 결혼식을 하는지 모르겠다. 여러 번 갔는데, 이번엔 후기를 좀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솔직하게 써본다.
봉은사역 4번 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다 보면 노블발렌티 예식장이 나온다. 일단 지금부터는 아주 솔직하게 이 결혼식장의 힘든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1. 강남이라 접근성이 한정적으로만 좋다. 강남접근성이 모두에게 좋은것이 아니기에. 특히 차를 가져갈 수는 있지만 무료 시간이 2시간 밖에 되지 않아서 강남의 교통헬을 견딜 수 있는 자만이 편하게 갈 수 있다.
2. 하객이 층마다 돌아다녀야 한다. 1층은 축의금을 받는 로비, 2/3층은 식당, 5층이 웨딩홀이다. 일찍 가든 늦게 가든 엘베는 항상 사람으로 가득차 있어서 답답하면 걸어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3. 식당의 서비스. 아무리 음식이 맛있으면 무엇하나. 알바생으로 가득 채워진 식당은 코스요리임에도 불구하고 메뉴가 계속 누락되고, 3번이나 불러 시정해도 해결되지 않았다. 정말 지금까지 겪어본 웨딩홀 식사 중 최악. 애피타이저가 나오지 않았는데 메인이 나오고, 메인과 함께 갑자기 디저트가 나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커피는 나오지 않는 구조다. 바쁘고 불쾌해서 커피는 포기하고 나와버렸다.
실은 코스요리(샐러드-수프-초밥-스테이크-국수-디저트-커피)로 서빙되는데 정말 엉망진창으로 서빙이 되어서 화가 난 나머지 사진도 다 찍지 못했다.
4. 웨딩홀 작다. 하객이 다 앉을 수도 없다. 하객이 많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좁다. 단독홀이라고는 하지만 좁아서 대부분이 서서 결혼식을 봐야한다.
음.. 간단하지만 솔직하게 말해보면 하객의 입장으로 노블발렌티 삼성 정말 별로다.
이 글을 고민하시는 예비신부/신랑님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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