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험이 쌓인다, 경험부자'입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을 좋아하고, 그 경험을 기록합니다. 내돈내산 KTX특실 이용 후기 들려드릴게요!
1. 좌석 간격
좌석 간격은 좌우 앞뒤 모두 넓어요. 좌석의 경우 163cm 정도인 제가 발을 쭉 뻗을 수 있는 길이이고, 특실 기차 칸 내 2-1 배열 (일반실 2-2 배열)로 일반실 대비 좌우 간격도 넓어 편합니다. 다만, 창가자리의 경우 옆좌석에 누가 앉아있으면 화장실 가기 불편한 건 동일해요.
2. 특실 셀프서비스기 (생수 무료)
KTX 탑승할 때 늘 생수를 1병씩 샀는데요. 이번엔 생수 구입을 하지 못하고 탑승했습니다. 근데 화장실을 가려고 이동하는데 KTX 특실 셀프서비스기가 있더라고요. 버튼을 누르니 시원한 생수 1병이 나왔습니다. 200ml 정도 되어 보이는 작은 생수였는데, KTX특실 서비스 중 가장 좋은 혜택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3. KTX 미니도서관
특실 서비스의 또 다른 혜택은 미니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저는 이동 중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데 이미 책 한 권을 완독 한 상황이라 읽을 책이 없었는데, KTX 미니도서관이 있더라고요. 사진촬영한 부분은 일반 도서가 있는데 다른 섹션에서는 잡지와 신문도 빌려 읽을 수 있었습니다.
4. 승무원 서비스콜 (일반실 특실 모두 해당)
이건 처음으로 발견한 혜택인데, 일반실/특실 상관없이 코레일앱이 있다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탑승 완료 후에 코레일 앱 접속하여 승차권확인을 해보면, 서비스콜이라는 게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승무원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좌석으로 승무원이 직접 오십니다. 저는 생수 자판기가 작동하지 않아 사용해 보았는데, 승무원이 생각보다 빨리 오셔서 처리해 주셨어요. KTX에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놀라웠죠.
KTX를 15년도 넘게 이용하고도 이런 혜택이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다니 좀 허무하기도 했지만, 혹시 자주 이용하시는 탑승객 분들 중에 이런 혜택을 놓치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이런 생활의 꿀팁들은 공유될수록 좋으니까요.

+혹시 제가 작성한 혜택 외에 더 좋은 게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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