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킬러라 어딜 가나 스시집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주변에 돌아다니며 일식레스토랑은 많이도 발견했었는데 캄보디아 현지에선 처음으로 가보게 된 스시집. 일단 맛은 합격이다. 가격도 합격이다.
사실 제일 걱정했던 것은 주문 후 대기시간이었다. 구글리뷰에 한결같이 "너무 늦게 나온다, 1시간 걸렸다."는 피드백이 너무나도 많은 것. 배고픈데 기다릴 수 있을까 미리 주문해 둘까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꽤 괜찮았다. 들어가서 자리 안내하는 곳으로 앉으니 메뉴판을 받았고, 메뉴 주문 후 (일부러 빨리함ㅎㅎ) 얼마 있지 않아 또 자리 세팅을 해주었다. 기본세팅에는 구운 연어가 작게 나온다. 시원한 녹차(무료)를 한 잔 마시면서 내 할 일 하며 기다렸더니 곧 식사가 준비가 됐다. 혹 몰라 시간을 재봤는데 20분 정도 걸렸다.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서인지 별로 오래 걸렸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조금 더 기다리니 주문한 스시가 나왔는데 비주얼 일단 합격. 맛도 합격. 어릴 때 오사카에서 먹었던 스시가 기억날 정도. 회도 꽤 신선하단 느낌이 들었고 가성비도 이 정도면 너무 괜찮지 않은가.
다 먹고 나니 약간의 느끼함이 몰려와 한국라면이 너무 생각났지만. 와사비도 왕창 주고 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일본어들로 유추했을 때 현지 일본인에게도 괜찮은 맛집인 것 같다.
런치메뉴도 꽤 괜찮아보인다. 메뉴가 정말 다양했는데 내 눈길을 끌었던 (=나의 최애 메뉴들이 있는) 페이지만 사진 찍어두었다. 혹 현지에서 스시집을 찾으신다면, 여기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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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KAIHOMARU 海宝丸 · 4.5 ★ (60) · 정통 일식 레스토랑
09 Oknha Pich St. (242), Phnom Penh, 캄보디아
map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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