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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 7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호객행위 당해 산 호핑투어 티켓의 장단점(마무틱/마누칸섬) _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4일 차

제셀톤 선착장에 도착했다.코콜힐에 갔던 어젠 비가 오더니, 호핑투어를 가려니 그 좋던 날씨가 흐려졌다. 나름 날씨요정이었는데 무슨 일이지. 선착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택시드라이버까지 불친절하다. 이게 뭐야 하고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안보인다. 제셀톤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게 아닌 건가. 두리번대다 티켓을 샀던 곳으로 갔다. 직원이 장난을 치며 '네가 티켓 샀던 그 친군 죽었어!'라고 하는 거다. 아 나 사기당했나 싶어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역시 호객행위를 하는데선 티켓을 구입하는 게 아니었어, 후회를 하고 있는데 다른 한국인 무리가 또 이쪽으로 온다. 사기는 아닌 건가 후회가 될 무렵, 선착장이 또 제셀톤이 아니라서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단다. 불길한 예감이 싹 든다. 신규 선착장이..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코콜힐 엘프/헤븐, 가성비 호텔 추천, 웰컴씨푸드 레스토랑, 민속공연, 야시장 _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3일 차

여행 3일 차 코스는,호텔 수영 - 웰컴씨푸드 레스토랑 - 이마고 쇼핑몰 - 코콜힐헤븐 - 야시장 묵으면서 만족스러웠던 The Sigar at Sutera Bay. 1박에 약 8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대비 룸컨디션, 위치 등 나쁘지 않아서 가성비 숙소로 괜찮다. 근데 묵으면서 화장실에서 정말 이상한 냄새가 나서 컴플레인 걸었던.. 근데 그 냄새가 쉽게 사라지진 않았다. 3인이 묵지만 베드는 4개. 방도 크고, 간단한 식기도구도 마련되어 있고. 약간 리조트 느낌도 났다. https://maps.app.goo.gl/yR7EdMYhRgy6saFN8?g_st=ipc The Sigar at Sutera Bay KK · Kota Kinabalu, Sabah www.google.com 무리한 일정은 아..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제셀톤 선착장, 반딧불 투어_ 부모님과 함께 떠난 여행 2일차

부모님과 함께 여행 2일 차 제셀톤 선착장 - 클룩 반딧불 투어 부모님과 함께 다니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힘들지 않게 다니는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아프기라도 하시면 안된단 생각에 무리해서 일정을 잡지 않았고, 투어는 하루에 하나씩만 넣었다.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클룩에서 예약한 반딧불 투어가 오후 1시경 픽업이라, 오전엔 쇼핑몰에서 식사하고 티타임, 그리고 제셀톤에서 호핑투어 티켓을 사오는 것이 일정의 전부였다. 아주 여유롭고 좋았다. 수리아사바 쇼핑몰 안에 있는 평점이 아주아주 높은 식당에 아침식사를 하러 일부러 찾아갔다. 근데 엄니는 드시지도 못했고 (원래 약간 요런 로컬 음식을 좋아하시질 않으심..) 아부지와 나만 열심히 먹었는데, 실은 나도 왜 유명하지? 싶었던 곳. htt..

[일본/도쿄] 롯폰기 근처 카이센동 인생 맛집 추천

카이센동 인생 맛집을 찾았다.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한지. 밥 위에 산처럼 덮여 나오는 호화덮밥. 노른자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어 열심히 먹고, 밥이 1/3쯤 남았을 때 요청하면 국물을 덮어주시는데. 와 정말 끝이다. 너무 맛있다. 그 위에 남은 회를 넣으면 회 겉면이 살짝 익으면서 또 다른 천상의 맛. 개인적으로 스시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 번 가면 다시 잘 안 가는데 여긴 또 오고 싶은 도쿄 롯폰기 맛집이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메뉴를 고르기도 편리하다. https://maps.app.goo.gl/mNutFToxNv6fKj4K8?g_st=ipc Nihonbashi Kaisen Don Tsujihan - Ark Hills Branch · Minato City, Tokyo www..

Ep4. 비행하며 만난 사람들.

#. 케이팝 스타 케이팝 스타를 만난 적이 있다. 매니저도 없이, 마스크와 모자로 다 가리셨지만 알 수 있었다. 몇 번 출연하신 프로그램을 보며 스며들게 호감이 가던 연예인이었다. 그리 길지 않은 비행이기도 했지만, 화장실을 한 번 안 가시고 다 가린 채 주무시기만 했다.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 편히 쉬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소한 팬심을 담아 자리에 메모로 인사를 남겼다. 하기 하시면서 인자한 미소로 인사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괜한 팬심에 호들갑 떨지 않고 조용히 모른 척 잘 지나갔어. 어느 날 비행에 처음 만난 동료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 케이팝 스타의 찐팬인걸 알게 됐다. 나 기내에서 만났었어했더니 "꺅"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지나가던 승객이 우리를 쳐다봤다. 알고 보니 정말 찐팬이었다. 내가..

기록/비행기록 2026.02.14

[일본/도쿄] 국립신미술관, YBA & Beyond 전시 후기 (feat. 전시 무료 관람팁, 카페투어)

어느 도시에 가든 박물관에 가보는 걸 참 좋아한다. 전시를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간다. 내겐 보물 같은 장소다. 오늘의 픽은 국립신미술관이다. 롯폰기역에서 한 5분쯤 걸었으려나? 이 근처에 미술관이 많은데 여긴 왜 몰랐을까. 매번 특별전시로 채워진다는 국립신미술관은 건물 그 자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충분한 곳이다. 일본 건축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지. 물결치는 모양의 건물 내부, 전시를 보고 갈 공중카페 (Salon de The Rond)까지. 아름다움에 휩싸여 한참을 구경하다가 전시를 보러 이동했다. 여긴 무료전시도 많아 각 층마다 볼거리가 많다. 오늘 볼 전시는 YBA&BEYOND. 영국 테이트 모던 뮤지엄 협업 전시다. 입장권 무료 꿀팁이라면 1층 중앙 인포센터로 가면 현대카드 인증 후 ..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해변, 야시장 _부모님과 함께 떠난 여행 1일차, 실패 없는 시티투어 코스 소개(3)

선데이마켓-이펑락사(아침식사)-한인교회-시티모스크-잇포(점심식사)-사바주 구청사-UMS 핑크모스크, 그리고 해변-탄중아루 해변 - 탄중아루 야시장(저녁 식사)탄중아루 해변에 도착했다. 시티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일몰 시간인 6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다. 야시장은 해변 초입에 있다. 야시장을 지나 해변으로 가니 노을이 시작되어 이미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은 세계 Top 3에 들만큼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노을로 유명한 탄중아루 해변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미 빼곡히 도착해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헉'했지만 금세 아름다운 노을에 압도되어 풍경을 감상하느라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여행책에서 봤던 그 노을을 드디어 마주했다. 이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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