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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직업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문과생이었기도 하고, 엑셀을 좋아하는 터라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은 어떤 걸까 하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다. 책이 얇은 편이라 금방 읽힌다. 단순히 데이터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려면 갖추어야 할 역량 그리고 그 너머에 일잘러가 되기 위한 팁들도 군데군데 찾아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버려지는 시간은 없다"라는 문장이 가슴에 꽂혔다. 저자도 처음부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통계학, 인문학, 소비심리학 지식 배경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마지막엔 자신이라는 데이터를 분석해보라고 이야기한다. 대부분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방법으로 키워드를 찾아내고 자신의 캐릭터를 찾아낼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경험해보지 않으면 머릿속으로는 절대 알 수 없다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부딪혀봐야, 실행해 봐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거니까.
나도 저자처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재밌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다양한 시각에서 업무적 시야를 넓히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 추천한다.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스타벅스코리아 1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넘쳐나는 숫자 속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찾아내는 방법 ●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의 성과를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기획자라면 ● 코딩 실력이 걱정되지만 데이터 분석가로 전직을 꿈꾼다면 ● 숫자와 텍스트 속 감춰진 신호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싶다면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모든 정보와 인사이트를 담은 책
- 저자
- 차현나
- 출판
- 더퀘스트
- 출판일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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