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95 [신정네거리역]왕냉면&왕돈까스 신정점 (옛날 그 맛이 그립다면..) 나는 냉면도 돈가스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근데 같이 사는 분이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메뉴인데 집 근처에 냉면집이 모두 문을 닫아서 찾아 나선 곳. 신정네거리역 4번 출구와 가깝다. 정말 10년 전에 먹었던 그 냉면, 그 돈까스 맛이라 너무 반가웠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너무 활기차고 친절해서 남겨보는 리뷰. 메뉴가 크게 사진으로 같이 나와있어서 보기도 편하고 고르기도 참 편했다. 물냉면 곱빼기, 반반가스 하나를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왔다. 테이블이 꽉 차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빠르게 서빙되어서 좋았다. 왕냉면이라는 가게이름 답게 냉면이 조금 오버해서 세숫대야 같은 곳에 담겨 나왔다. 국물이며 면이며 진짜 옛날에 먹었던 그 맛이라 추억 돋는다.. 하 돈가스만 먹기가 싫어서 생선가스가 함.. 2023. 6. 19. [책리뷰] 말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 노은혜 말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말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은 〈서로의 말에 다치지 않게〉,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뒤끝 없이 편안하게〉, 〈나쁜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노은혜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0.11.20 "후회 없이 말하고 뒤끝 없이 듣는 감정 조절 대화법"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말이나 글을 늘 조심하는 편이다. 그런 내가 오히려 가까운 가족에게는 함부로 말하게 될 때가 있다. 예전엔 이런 내 모습이 낯설고 이상해서 심리상담센터를 직접 찾아가 "종합심리검사?"도 받아본 적이 있다. 다행히 별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좀 더 공부하고 더 나은 말의 습관을 가지고 싶어서 집어든 책이다. 앞서 읽었던 "나쁜 감정 정리법"에도 나온 이야기가 반복.. 2023. 6. 18. [책리뷰] 암환자가 뭐 어때서/김완태/새롭게하소서 암환자가 뭐 어때서 “암환자의 자랑스러운 아들, 암환자의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스스로도 암환자였던 한 남자의 이야기” 저자 김완태 출판 미다스북스 출판일 2021.12.30 빨래를 개며 어쩌다가 보게 된 CBS '새롭게 하소서'. 정말 우연히 광고에 이어 자동 재생된 김완태집사님의 "연이은 시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영상을 보게 됐다. 보면서 어쩜 저런 시련이 한 번에 올 수 있을까 마음 아파 눈물이 났다. https://youtu.be/yuHyMvlt1GU 아버지와 아내를 모두 암으로 잃고 살아가시는 집사님의 이야기가 절절히 마음에 꽂혔는데, 그날 도서관에 갔다가 책을 발견한 것. 이럴 수가, 이건 우연은 아니다 생각하며 책을 빌렸고 하루 만에 완독 했다. 아마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스토리를 .. 2023. 6. 18. [국립발레단] 지젤 공연/국립극장 (feat. 한양도성) 국립발레단의 공연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 바쁜 와중에 예약에 성공해서 가게 된 지젤 공연. 지젤은 클래식 발레라 꼭 한 번은 보고 싶었다. 박슬기 발레리나가 하는 공연이었는데, 언젠가는 꼭 한 번 보고싶었던 공연을 슬기리나님의 공연으로 봐서 더 뜻깊었다. 역시는 역시. 정말 씬마다 너무 아름다운 지젤 연기에 반했다. 특히 죽어 유령이 되고 나서의 연기는 와.. 발이 안보일만큼 너무 빨라서 정말 너무나도 신기했다. 어떻게 저 토슈즈를 신고 하나도 안 아파 보이지? 물론 발레리나분들이니 그렇겠지만,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나는 토슈즈 30분만 신어도 발에 불이나는 것 같은데 말이다. 성인이 돼서 시작한 발레이지만 그래도 계속하면 토슈즈를 아무렇지 않게 신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발레는 확실히 재.. 2023. 6. 1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4 다음 728x90